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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자동차 사기
    미국 생활 2021. 5. 4. 09:46

    미국의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시에 살지 않는 한

    자동차는 필수품이다.

    이제까지 미국에 살면서 새 차를 세 대 산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새 차를 사는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주변에 딜러를 했던 사람이 있어 물어보았더니

    새 차의 경우, 몇 천불 정도를 남기고

    명품 중고차의 경우, 새 차보다 더 남겨서 판다고 한다.

    그러니 특히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딜러를 찾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첫번째 차를 구입할 때,

    주말에 동네 도서관에 신문이 있는 곳에 가

    20개가 넘는 신문을 다 뒤져 차 가격을 알아보았다(주말 판에 광고가 많이 나온다).

    마침 노동절이 가까운지라 많은 차 광고가 나와 있었다.

    간혹 Lowest Price Guarantee 로 광고하는데가 있었다.

    자신보다 더 낮은 가격이 있는 것을 가져오면 가격을 더 깍아 준다고 했다.

    자료 조사에 2-4주 정도 시간을 들이면 좋을 듯 하다.

     

    이 광고를 찾아 딜러에 가서 최적 가격보다 500불을 더 깍아 차를 구입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크레딧 점수가 높지 못했고, 

    그래서 이자율이 다소 높은 점이었다.

     

     

    두번째 차를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정보를 알아보고

    차 딜러를 찾아갔다.

    아침에 시작된 딜은 저녁에 문을 닫기 직전까지 계속되었다.

    딜어 근처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다.

     

    다행이 크렛딧 점수도 좋아 이자율은 거의 0에 가까왔다.

    그런데 딜러가 농간을 부렸다.

    좋은 차를 사는데, Lost and Found 와런티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에 너무 지쳐 사인을 해 버렸다.

    큰 비용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좋은 교훈을 얻었다.

     

     

    세번째 차를 구입할 때도 미 전역에서 최저가를 찾아냈고,

    딜러에 가 이 가격이 아니면 그냥 나가겠다고 했더니,

    주차장까지 따라 나와 붙들었고

    결국 그 가격에 해 주었다.

    이자율도 0에 가까왔고, 게린티도 구입하지 않았다.

    최고로 잘 산 것이 아닌가 싶다.

     

     

    다음에 차를 살 때에는 Costco를 이용해서 살 계획이다.

    코스코 웹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를 파는 program이 있고,

    딜러에게 가 코스코 멤버라고 하면 가격을 보여준다고 한다.

    놀랍게도 코스코의 차 판매량이 미 전역에서 두번째라 한다.

    한 곳에서만 샤핑을 하지 말고 다른 곳도 찾아가 가격을 비교해 보고,

    그 가격에서 $500-1,000을 깍으면 잘 산 것이라 한다.

     

     

    새 차를 사는 간단한 팁

    1. 독립기념일이나 노동절 등의 특수 기간을 노려라. 이때 많은 딜러가 디스카운트를 한다.

    2. 신문이나 웹사이트를 잘 찾아라.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가야 좋다.

    3. 정한 가격이 아니면, 다른 곳에 간다. 3-4곳 딜러면 좋을 듯 하다.

    4. 보험이 있으면, 보험사에 연락해 새 차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5. 이자율도 딜을 잘 해야 한다. 크레딧이 좋으면 이자율이 매우 낮거나 0에 가깝다.

    6. 다른 warranty는 되도록이면 구입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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