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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자동차 엔진 오일(Synthetic Oil) 갈기자동차 2021. 6. 4. 07:51
전기 자동차가 널리 보급이 되면 아마 엔진 오일을 갈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자동차는 개스로 달린다. 일정 마일리지가 되면 오일을 갈아야 한다. 보통 엔진 오일을 갈 때가 되면 자동차 정비소에 가 '엔진 오일 갈아달라'고 한다. 한번은 잘 알지 못하는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synthetic oil change를 했더니, 100불 정도를 요구했다. 여기서는 경제적으로 50-60불 정도에 엔진 오일을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엔진 오일을 갈 때가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1. 차 후드를 열어 어떤 엔진 오일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자동차마다 엔진 오일의 숫자가 다르다. 2. Walmart에 간다(내 경험으로는 월마트가 제일 싸다). 월마트에서 Synthetic 엔진 오일 5 Qu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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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ord로 문서 번역하기미국 생활 2021. 5. 27. 07:57
미국에 살다 보면, 영어로 문서를 작성해야 할 때가 있다. 특히 대학에 다니는 경우, 리포트를 영어로 작성할 경우가 많다. 알다시피, 영어로 문서를 작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문법도 완벽하지도 않다. 그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Microsoft Word를 사용할 경우, 영어 문서를 쉽게 작성하는 방법이 있다. 1. Word에 들어가 한글로 글을 쓴다. 혹은 이미 써 둔 한국어 문서가 있다면 불러오기를 한다. 2. 번역할 영역을 설정한다. 모든 문서를 영어로 번역할 경우, Ctrl과 A를 동시에 누르면 모든 문서가 설정된다. 3. 상단의 "Review"를 선택한 후, 'Translate'를 선택한다. 4. Translate Selection을 선택하면, 오른 쪽에 English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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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미국 생활 2021. 5. 11. 10:03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자동차 보험은 주로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대리점에 직접 가서 가입했다. 오래전의 일이다. 한번은 일개월 정도를 자동차 보험없이 운전한 적이 있었다. 경찰에 걸리거나 교통사고가 나면 큰 일이 날 수 있기에, 자동차 보험을 들기 위해 보험사를 알아 보던 중, 잘 아는 지인이 한인 대리점을 소개해 줬다.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6개월치를 일시불로 캐쉬로 $2,500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큰 돈이 없었기에 그냥 나왔다. 차를 운전하다 State Farm 대리점이 보였고, 거기에 많이 사람들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 잘 안되는 영어지만 설명했더니, 6개월에 $600이면 된다는 것이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어 다시 물어 보았는데,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보험을 가입하고 돌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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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 사기미국 생활 2021. 5. 4. 09:46
미국의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시에 살지 않는 한 자동차는 필수품이다. 이제까지 미국에 살면서 새 차를 세 대 산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새 차를 사는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주변에 딜러를 했던 사람이 있어 물어보았더니 새 차의 경우, 몇 천불 정도를 남기고 명품 중고차의 경우, 새 차보다 더 남겨서 판다고 한다. 그러니 특히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딜러를 찾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첫번째 차를 구입할 때, 주말에 동네 도서관에 신문이 있는 곳에 가 20개가 넘는 신문을 다 뒤져 차 가격을 알아보았다(주말 판에 광고가 많이 나온다). 마침 노동절이 가까운지라 많은 차 광고가 나와 있었다. 간혹 Lowest Price Guarantee 로 광고하는데가 있었다. 자신보다 더 낮은 가격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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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하면 반드시 변호사를 고용하라미국 생활 2021. 4. 27. 03:45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뜻하지 않게 사고가 날 때가 있다. 나의 경우,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날 차를 렌트한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가 났다. 교차로에서 내 앞의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껴 직진해서 가는데,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차가 그대로 달려와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내 쪽을 그대로 박아 버렸다. 시속 30마일 정도 Zone에서 내가 보기에는 40마일 이상으로 달려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상대방 운전사는 대화를 하는데 정신이 팔려 빨간불을 보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내가 타고 있던 차는 에어백이 두 개가 터졌고 운전사 쪽 차문은 열리지도 않아 나올 수 없었다. 나도 약 10초 정도 정신을 잃었다. 누군가의 신고로 잠시 후 경찰차와 앰블런스가 왔고, 경찰의 도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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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을 맞아보니...건강 2021. 4. 11. 12:21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교육계 봉사자에게 백신을 놓아 준다고 해서 학교 이름으로 등록을 했다. 제1차 접종은 3월 초로, 신분증, W-2, 그리고 핸드폰을 들고 LA 다저스 스태디움으로 갔다. 주중이어서 그런지 매우 한산했고, 주차장에 설치해 둔 고깔콘을 따라 들어가, 주차위원이 인도하는데로 줄을 섰다. 기초적인 것을 몇가지 묻더니, 주사를 놓아 주었다. 맞는 순간 묵직하고 된(액체로 치면 농도가 짙은) 것이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하필이면 오른손잡이 인데, 오른팔에 맞아 계속 움직이다 보니 하루 정도 마치 뭉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팠다. 그게 다였다. 다시 2차 접종을 맞으라는 연락이 와서(1차 접종 때 이미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다) 지난번 받은 카드를 가지고 4월 초에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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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사 차리기 (출판사 등록 + 사업자 등록)1인 출판사 차리기 2020. 8. 27. 05:29
10년 간에 걸쳐 5권의 책들을 출판했다. 물론 유명 작가도 아니고 책이 잘 팔리지는 않았다. 몇 년간에 걸쳐 원고를 탈고한 후, 출판사에 연락을 했는데, 줄줄이 거절했다. 다행이 한 곳에서 받아주었는데, 저자인 내가 책 100권을 구입하고 초판에는 인쇄를 주지 않는다는 조건이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출판사를 차려 내 책을 내가 내기로! 어차피 수익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이것을 책으로 내면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1인 출판사를 차리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1)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알리고 싶다. 2) 계속해서 책을 낼 생각이다. 혹은 계약할 작가가 있다. 3) 본인의 직업이 있어야 하고, 부업으로 운영한다. 1인 출판사를 차리면서 놀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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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 독이 있을까? 없을까? 먹어도 되나? 먹지 말아야 하나?왕초보 간단 요리 2020. 8. 1. 10:55
개인적으로 낚시를 좋아한다. 최근 바위가 많은 방파제 같은 곳(미국에서는 jetty)에 가서 바위 틈 낚시를 했다. 그러다 우연히 곰치(Moray Eel)를 잡았다. 장어 종류이기는 한데, 징그럽게 생겼다. 태어나서 처음 잡는 것이라 많이 놀랐다. 집에 가져와 어떻게 요리를 할까 하다가 적당한 크기가 잘라 포를 뜬 후 소금, 후추 간을 한 후, 프라이 팬에 구워 먹었다. 바다 장어인지라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았다. 보통 장어보다는 껍질이 두꺼워 물컹물컹한 느낌이 났다. (껍질을 벗길려 했더니, 잘 되지 않았다) 사이즈가 큰 지라 가족이 잘 먹었다. 그런데, 2주 후에 똑 같은 장소, 똑 같은 구멍에서 또다른 곰치를 잡았다. 더 큰 사이즈였다. 이번에는 곰치를 잘라 매운탕을 끓여 먹었다. 보통 매운탕을 끓..